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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투자에대하여 줏어들은 것들 (첫 투자, 분양 받은 스토리)
    부동산이야기 2019. 11.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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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서 '부린인데요' 라는 말을 많이하게된다. 최근에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되어 뭔가 말할때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깊게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1년정도 되었는데, 그 전에도 아예 관심이 없거나 부동산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부친께서 부동산을 하셨던 영향이 있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이 아파트는 얼마지? 하고 궁금해하는 정도?
    1.
    어쨋든 최근까지의 관심은 분양이었다. 현재도 관심은 있지만 분양 받는 것에 성공하였기에.. 관심도가 조금 떨어졌다. 분양을 받기 전만해도 조바심에 눈만뜨면 아파트투유와 부동산커뮤니티만 붙잡고 있었다.

    그때 본인이 보았던 글들을 요약하면,
    1. 대출을 좀 받으시라, 30년동안 갚으려고 받는것 아니다.
    2. 첫번째 투자의 성공이 중요하다.
    3. 대담하게 결정하라
    4. 로또도 사야 맞는다. 어차피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넣으면 평생 안된다.

    사실 커뮤니티에 고수라 칭해지는 사람들이 진짜 고수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부동산, 주식에는 돈 번사람은 있어도 절대적 고수는 없다고 믿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위의 4가지 말은 초심자인 본인에게는 매력적인 말들이었다.
    4번의 경우는 몇번 있었고 대출에 대한 부담은 언제나 당연히 가지고 있었다. 부모님도 당연히 대출이라고 하면 치를 떨었지만 .. 부모님도 대출로 자산을 형성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주변의 모든 말들을 무시하고 분양받기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더 늦기전에..


    2.
    일단 현금 보유하기위해 결혼할때 전세대출 풀로 받고 자금을 만들었다. 현금이 있으면 쓰고 싶다. 차가 너무 사고싶었다. 주제에 맞지 않는 차를 격하게 사고 싶었다. 할부 좀 끼워서 외제차 하나 끌 수 있을 것 같았다. 역시 한국사람이라면 허세유전자 하나쯤은 장착해야지
    집은 전셋집인데 외제차라니..

    그때 부동산 관련 책을 보다가 보게되었음

    1. 차는 사자마자 30-50% 가격이 하락한다.
       집은 오래되어도 비교적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2. 가난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사치품에 먼저 눈을 뜬다.
       부자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마지막에 사치품에 눈을 뜬다.

    하하..가난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니.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차를 사는 것은 포기했다.

    지속적인 정보수집은 꽤 도움이 되었다. 첫 번째 분양 도전은 현재 살고있는 곳 주변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준역세권인 곳이었다. 실패

    신혼부부특공이었고 가장 인기있는 타입을 지원했다. 자녀도 없는데 전략도 없이 가장 인기있는 타입에 핫한 지역을 탐했으니 떨어질만도 하다. 자신을 과신하지 말자.

    3.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벗어나라
    서울(강남)에 못간다면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라
    눈을 넓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서 말했던 안될것 같다고 넣지도 않는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로 했다. 역시 커뮤니티와 아파트투유 매일 확인..
    그러다 성남의 분양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재개발이 대규모 진행되고 있는 아주 핫한 지역.. 이건 안되지 않을까싶었다.

    그런데 비슷한 지역에서 동시분양 소식을 듣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누구든 둘 중 한가지만 지원할수있었으니..

    전략적으로 가기로 했다. 별건 아니지만 비인기타입으로 지원하기. 신혼부부특공으로 지원했는데 역시나 경쟁률이 나뉘어졌다. 평균 8대1정도 였으니 전에 보던 괴랄한 경쟁률과는 많이 달랐다. 게다가 본인이 지원한 타입은  무려 미달. 그렇게 청약이 당첨 되었다.

    만약 본인이 앞으로 일어날 대출을 두려워서 겁먹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눈을 넓히지 않았다면, 인기타입만을 고집했다면, 지역과 분양 정보를 몰랐다면.. 아마 청약당첨은 있을수 없는일이겠다.

    당시 당첨된 분양권이 1850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전에 노리던 지역의 분양가 예상은 1500에서 1800으로 상향조정되었다. 그리고 성남의 리딩단지는 84형 기준 9.5억을 기록했다고 한다.

    나중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부동산은 내려가면 다시 오르고.. 오르다가도 내려가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 나쁜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부동산투자#성남재개발#아파트분양#내집마련#유망지역#경기도부동산투자#분양받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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